제 11회 서울국제즉흥춤축제 참가 후기

지난 2011년 4월 16일 서울국제즉흥춤축제 마지막 날 릴레이즉흥 II의 2번째 순서로 별별창작소가 참가했습니다. 병호, 앨리, 지훈, 나영. 그리고 구성/컨셉/연출에 홍상진 감독. 기획/진행에 조수나. 연습 준비과정부터 공연 후 모습을 사진으로 한번 모아봤습니다.

댄우사의 배우수업 중 연기움직임 수업을 맡은 홍감독과 배우고 있던 4명의 제자들에게 그 동안 배운 움직임을 중간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즉흥춤축제에 나가는 걸로 결정하고 한달 전부터 본격적으로 준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보름 전부터 얼굴 변신을 통한 즉흥적 움직임을 이번 즉흥 공연의 컨셉으로 정하고 이에 심화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매일 오전 혹은 저녁에 남아서 연습을 했습니다.

공연 당일 오전 연습실에 모여서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홍감독은 음악을 찾느라 전날 밤샘을 하고 왔고 배우들도 전날 정한 의상을 처음 입어보고 쑥스러워하기도 하면서 연기샘인 철우오빠와 홍감독, 관람한 나신양 등 여러사람들의 모니터링을 들었습니다.

공연도 즉흥인데 준비도 즉흥입니다. 따로 리허설은 없고 당일 오전 각 팀당 5분씩 조명과 음악, 셋팅을 감독님들에게 말씀드리고, 어떤 팀은 상세하게 하기도 하지만 또 어떤 팀은 그냥 조명감독님 맘대로 해 주세요 라는 주문도 하기도 했습니다. 저희는 요가매트 2개에 음악시디만 넘기고 오전 미팅은 끝을 냈습니다. 그리고 위의 사진은 공연 시작 30분 전 처음 무대를 밟아보고 있는 사진입니다. 이것도 무대 정신없다고 1분도 안돼서 쫓겨났죠. ㅋㅋ

공연 대기실에서 긴장을 풀고 있는 배우들입니다. 의상이 좀 추워서 쉽게 벗질 못하고 있네요. 그러나 역시 20대피는 젊고 팔팔합니다. 공연 영상과 사진은 주최측에서 직접 촬영을 해서 지금 자료가 없네요. 대신 연습한 동영상 캡쳐 사진을^^ 올려봅니다.

공연 장면

공연이 끝나자마자 다들 기분이 붕붕. 대기실로 장광열 예술감독님이 오셔서 엄지손가락을 들며 칭찬해 주셨습니다. 젊은 배우들의 첫 아르코극장 공연이라 아직 가슴이 벌렁벌렁한 가 봅니다. 흥분을 감출 수가 없네요.

공연중의 표정들을 짓는 배우들.

그리고 공연이 끝나자마자 모니터링에 들어가는 홍감독^^
15분 공연이었지만 앞으로 새로운 연기 메쏘드로 발전시키고 배우들의 연기 밀도를 높히고 즉흥 공연 말고 작품으로도 만들어보려고 계획 중에 있습니다. 축제나 행사가 있으면 다시 한번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보는 게 일단 목표네요. 다들 수고했구요. 제목이나 좀 지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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